[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NH농협카드가 소아암 어린이의 무균실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NH농협카드는 지난 13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한 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을 앞둔 만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와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나음상자’ 지원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NH농협카드에 따르면 ‘나음상자’란 ‘나을 수 있다는 마음’, ‘나아질 거라는 믿음’이라는 뜻이다. 이 상자에는 무균실 생활에 필요한 10종의 물품과 함께 이식을 경험한 완치자 및 보호자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다.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은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빨리 완치돼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카드는 ‘나음상자’ 외에도 지난 2012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가발 ∆놀이치료 ∆문화예술체험 ∆자기성장프로젝트 등 소아암 환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