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가 발생한 서울역(KTX 경부선) 간이 식당 '진수성찬'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 후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서울역 화재로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30여명이 긴급 출동했다.

16일 오전 2시50분경 서울역(KTX 경부선)에 누전으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해 중부소방서와 인근 용산소방서 등에서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30여명, 경찰관 10여명 등이 긴급 출동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서울역 KTX 6번 탑승구 옆 '진수성찬'이라는 가판대 형식의 간이 식당으로 화재가 발생한 시간에는 서울역 관리 인력 외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소방 인력이 출동한 뒤 곧바로 진압됐으며, 현재 그을음만 남아 있는 상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발화지점은 순간온수기가 설치된 곳으로 누전에 의한 화재로 짐작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

다만 화재가 진압되던 당시 순간온수기의 플러그는 꽂혀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서울역은 주요 거점으로 작은 화재에도 인명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화재 등 재난 대응을 위한 철저한 시스템을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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