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폴더블폰 시장 개화 시기

▲ LG전자가 특허 출원을 한 폴더블 스마트폰 컨셉 이미지. <사진@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LG전자도 폴더블 폰을 선공개 할 것이라고 폰 아레나 IT 전문매체가 밝혔다. 해당 근거는 IT 관련 추측성 정보에 박식한 트위터 계정 이반 블레스(Evan Blass)가 밝힌 내용이다.

이와 같은 정보가 맞는다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의 출시 예정일은 2월의 'MWC 2019(@스페인 바로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보다 더 빠를 수도 있다.

지난해 6월 28일에 공개된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출원 신청했었다.

현재까지 LG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예상 출고가격에 대한 정보는 없다. 반면에 삼성 폴더블폰은 출시가격이 최소 1,925 달러에서 2,565 달러 사이로 단순 한화로 환전시 최소 200만 원이 넘고 최대 290만 원까지이 될 수도 있다고 미국의 모바일 전문 IT 매체인 'GSM Arena(GSM 아레나)'가 밝힌 바 있었다.

현재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 경쟁은 춘추전국시대 형국으로 내년부터는 시장 개화를 위해 삼성전자, 화웨이, LG전자의 폴더블폰의 상용화가 그 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폴더블 시장에 중국과 글로벌 제조사들의 추격전도 만만치 않다. 중국 화웨이에 이어 애플, ZTE, MS(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로라, 오포(OPPO) 등도 폴더블폰 상용화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 서피스폰 콘셉트 이미지. <사진@windowslatest닷컴>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11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서 7.3인치 화면크기의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 폰을 선 공개했다. 제품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가칭 '갤럭시F'로 널리 불리고 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사는 2020년에 상용화된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초의 폴더블폰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로욜레(Royole)社'가 지난 10월 31일 '플렉스파이(FlexPai)'라는 이름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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