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남편 왕진진과 갈라설 위기에 놓인 시각미술가 낸시랭이 ‘한밤’을 통해 현재 마음의 상태를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에스비에스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남편 왕진진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낸시랭과의 단독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낸시랭은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서 남편 왕진진으로부터 수 차례 폭행을 당했고, 또한 갖은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현재 이들은 결혼한 지 십개월 만에 갈라설 위기에 놓였다.

이날 ‘한밤’ 측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그를 만났다. 현재 이곳에선 그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특히 오래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그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어 그는 힘겹게 입을 떼면서 그 사건 이후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다고 밝혔고, 특히 남편 왕진진과 관련된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고 배신감이 들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그는 남편 왕진진이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그로 인해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으나 주변의 도움으로 고비를 넘기게 됐고, 작품활동을 통해서 괴로움을 승화시켰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그는 남편 왕진진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으로 많은 이들에게 피곤함과 누를 끼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면서 작품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채택된 제보는 사례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