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유물을 주요 전시물로 활용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및 국립나주박물관에 인공지능 전시안내 로봇 '큐아이'가 활동한다.

▲ 박물관에서 활동하는 로봇 '큐아이'.(사진=국립중앙박물관)

12월 21일부터 선보이는 '큐아이'는 AI (Artificial Intelligence : 인공지능) 기반 로봇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18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문화정보원이 공동 추진하고 (주)한컴MDS/아이브릭스가 제작했다.

'큐아이'는 음성인식 자동응대 시스템을 통해 박물관 기본 정보 및 각종 편의시설을 소개한다. 관람객이 질문하면 질문을 이해하고 편의시설의 위치 및 이용방법, 주변 볼거리 및 교통 정보 등 관람정보를 음성 또는 화면으로 안내한다.

또한, 전시안내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응용 프로그램)과 연동하여 전시품 교체 상황을 매일 업데이트(Up Date 후속 보완) 함으로써 관람객은 현재 전시하고 있는 주요 전시품의 위치 및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아울러 관련 전시품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서 외국인 관람객들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아울러 IT 문화 강국으로서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이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추종기술을 기반으로 관람객에게 전시해설을 진행한다. 이는 기존 안내 로봇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능으로 주요 전시품으로 관람객을 인도하여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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