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한카드가 두 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추가로 개관하는 등 독서문화 정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20일 세종시에 있는 소담동 복합커뮤니케이션센터에 아름인 도서관을 18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아름인 도서관은 2010년부터 신한카드가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시설로 국내 대도시에서 산간벽지에 이르기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현재 471개를 설치했고, 해외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 5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설립했다.

이번에 개관한 세종시 소담동 아름인 도서관은 477번째로 해당 복합커뮤니케이션센터는 신한금융그룹이 만든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도 설치돼 있어 아름인 도서관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신한 꿈도담터는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478번째이자 지난 19일 개관한 목동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의 기부금이 아니라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개관한 5번째 아름인 도서관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3년부터 2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1만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를 시행하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카드 기부금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과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형 독서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이 뜻 깊다”며 “신한카드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아 향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또한 사회와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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