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세계 식품전시회(HKTDC Food Expo)에 참가중인 단국대 GTEP 파견 학생. 사진 왼쪽부터 홍우열(중국어과), 변형우(무역학과)이 기념촬영중이다. <사진@단국대학교 GTEP>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단국대학교 GTEP 사업단(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소속의 학생들이 지난 22일(토)부터 26일(수) 오늘까지 홍콩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열린 '홍콩 식품 박람회(HKTDC Food Expo)'에 참가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청아굿푸드와 함께 제품 홍보 활동과 수출상담을 도와주는 수출 도우미로서 활약에 펼쳤다.

홍콩의 무역발전국인 HKTDC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제30회 홍콩식품박람회는 홍콩 최대의 B2B 및 B2C 식품박람회로, 작년에 처음 참가한 벨라루스, 캐나다, 체코, 인도 등을 비롯해 총 26개국에서 1,542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에 파견된 변형우 단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금번 전시회에서 한국제품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김치, 젓갈에 높은 관심을 보여서 놀랐다"면서, "김치, 젓갈류 등의 반찬이 글로벌하게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 고 말했다. 홍우열 단원은 "5일간의 젓갈판매는 나에게 마케팅의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해주었던 전시회였다"면서, 이어 "세상에 한국 전통젓갈을 알리는 일에 나의 중국어 실력이 도움이 되어 너무 뿌듯했던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아래 한국무역협회가 시행하고 있는 GTEP 사업단 내 대학생들은 무역실무와 지역전문 심화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을 비롯해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국내 외 전시회 참가 등 15개월 동안 420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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