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 화면캡처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태국 골프장 사고로 실종자들의 시신이 모두 발견됐다.

태국 골프장 사고는 지난 25일 골프장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골프 라운딩을 마치고 클럽 하우스로 돌아가기 위해 강을 건너가려다가 발생했다. .

수송선에서 먼저 오른 카트를 뒤따르던 카트가 추돌하면서 부부가 강물에 빠졌고 이를 구하기 위해 뒤 카트에 있던 남성이 물에 뛰어들었다. 당시 아내는 구조됐지만 남성 2명은 실종된 바 있다.

26일에 A(76) 씨의 시신이 하류 쪽 2.5㎞ 떨어진 곳에서 인양된 데 이어 B(68) 씨가 27일 오전 10㎞ 떨어진 지점에서 수습됐다고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밝혔다.

SBS등 다수 매체는 대사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애초 DNA 검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소지품 등을 통해 신원을 특정하고 유족 확인 절차를 마쳐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태국 골프장 사고가 발생한 강물은 최대 폭이 200m, 수심이 15m로 유속이 빨라 구조 작업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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