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지난해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 진출하고 통합 모바일 앱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온 롯데카드가 시무식을 통해 향후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2일 시무식에서 “지난 한해 각종 규제와 급변하는 경영 환경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보여줬다”면서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 진출했고 고객 중심의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과 상품 개편 단행, 통합 모바일 앱 ‘롯데카드 라이프’ 성공적 오픈 등 디지털 분야에서의 혁신도 눈에 띄는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2019년 경영환경이 지난해 보다 어려워질 것이라면서도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김 대표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우선 롯데카드는 수익구조 다변화를 꾀할 생각이다.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영역을 적극 바구해 각 부문 업무의 특성에 맞게 전방위로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디지털 플랫폼 컴퍼니’로 변신을 예고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와 더불어 올해도 유치, 심사, 마케팅, CRM 등 모든 업무 영역의 디지털화에 힘쓰겠다며 업계 디지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김 대표는 협업을 통한 효율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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