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새해 거래 둘째 날 201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때 장중 2000선을 내줬으나 다시 반등하며 2010선을 회복했다. 장중 2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2개월여 만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8포인트(0.09%) 오른 2011.7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포인트(0.09%) 오른 2011.81로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오전 10시 3분 1997.73까지 밀리며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간밤 미국 증시의 상승에도 중국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는 풀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2.98%), 전기가스업(+2.61%), 기계업(+1.4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전자업(-1.66%), 종이목재업(-1.54%), 섬유의복업(-0.75%)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55%, SK하이닉스가 2.64% 하락한 반면 셀트리온은 0.23%,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는 각각 2.67%, 3.07%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564억 원, 465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는 1024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원 오른 11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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