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중국 증시 반등에 동반 상승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5포인트(0.83%) 오른 2010.2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해 등락을 보였으나 오전 11시 반께부터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1234억 원, 1008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2229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업이 3.56% 상승했으며 운수장비업과 의약품업도 각각 3.35%, 3.20% 올랐다.

반면 비금속광물업은 1.06% 하락했으며 전기가스업과 화학업도 각각 0.84%, 0.41%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셀트리온(068270)이 4.51% 급등했으며 현대모비스(012330)와 NAVER(035420)도 각각 3.91%, 2.87% 올랐다.

반면 KB금융(105560)은 1.72% 하락했으며 한국전력(015760)과 삼성전자우(005935)도 각각 1.44%, 1.14%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에이프로젠 KIC(007460)가 오버행 부담에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46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70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한가는 없었고 67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으며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7포인트(1.14%) 오른 664.4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해 등락을 보였으나 코스닥과 비슷한 흐름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128억 원, 478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552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이 3.38% 상승했으며 제약업과 유통업도 각각 3.05%, 2.57% 올랐다.

반면 반도체업은 1.52% 떨어졌으며 기계장비업과 컴퓨터서비스업도 각각 1.08%, 1.0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가 우세했다. 코미팜(041960)은 8.73% 올랐으며 아난티(025980)와 파라다이스(034230)도 각각 6.13%, 5.36% 상승했다.

반면 에스에프에이(056190)는 3.03% 하락했으며 휴젤(145020)과 펄어비스(263750)도 각각 2.86%, 1.97%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와이비엠넷(057030), 풍강(093380)이 각각 장중 상한가에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7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24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89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오른 1124.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