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2홀에서 열린 '2019 서울패션위크 GREEDILOUS 패션쇼'에서 평창패럴림픽 파라아이스하키 메달리스트 한민수 선수가 모델로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최정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e톡뉴스)] 4월 20일은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인 '곡우(穀雨)'이자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의 차별과 재활 의욕의 고취를 위해 1972년부터 제정된 기념일이다. 법정기념일은 1989년 12월에 개정된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한다.

1981년 이전까지는 '재활의 날'로 불렸다.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로 된 의미는 본격적인 봄의 계절인 4월이 되면 많은 생물이 소생하는 시기로 이는 장애인의 재활 의지의 활력에 의미를 두었고, 20일은 기타 다른 기념일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ople with Disability)'은 매년 12월 3일로, 1982년 12월 3일 제37회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장애인에 관한 세계 행동 계획'에 근거하고 있다.

장애인의 복지와 재활 등 관련 기관과 단체는 보건복지부과 산하 관련 단체를 비롯해 한국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시설협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경제인협회 등이 있다.

장애인 고용을 주업무로 담당하는 준정부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19년 3월말 기준으로, 전체 임직원 수인 1,059.725명 중에서 장애인을 112명(정규직 107명, 무기계약직 5명)을 고용해 고용률 10.568% 기록으로 2018년 기준의 정부부문 3.3% 고용률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민간부문은 2.67%의 고용률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 송파구청은 오는 4월 17일(수)부터 3일간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 평화의문에서 '2019 송파구 장애인 축제'를 개최한다.

《 4월 20일 》
장애인의 날, 대마초의 날.
루이 나폴레옹(1873년)·아돌프 히틀러(1945년) 태생

또한 4월 20일은 '대마초의 날'이기도 하다. 

대마초(마리화나) 흡연이 불법이 아닌 캐나다에서는 이날을 '마리화나 데이(marijuana day)'로 부르면서 관련 축제를 열고 있다. 대마초는 420이라는 은어가 있는데,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일부 학생들이 대마초 흡연을 위해 4시 20분에 만나자고 한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 여기에 미 경찰의 대마초 소지법 위반 코드가 420인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 연예인 일부가 마약 투약 혐의로 많은 구설수가 일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마약류 퇴치를 위해 1301(검찰청), 112(경찰청), 125(관세청)에서 마약류 관련 신고를 접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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