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카카오뱅크가 선보인 ‘모임통장’이 한 달 만에 이용자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20·30대 이용자를 중심으로 40대가 18%, 50대 이상도 7%이상 차지하는 등 연령대가 확산되는 것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7일 ‘모임통장 서비스’ 이용자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모임통장 이용자수는 6일 자정 기준, 총 100만300명이고, 모임통장 계좌수는 총 33만2000좌가 개설됐다.

모임통장 서비스는 출시 이후 24시간만인 12월 4일, 1만5000좌의 모임통장 계좌가 개설되는 등 돌풍을 일으켰고 이후 한 달간 하루 평균 신규 계좌 개설 수는 약 1만 건에 달한다.

또 신규 이용자는 하루 평균 3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은행 서비스에 소셜의 커뮤니티와 공유의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같지만 다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반응과 요청 사항을 귀담아 들으며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임통장 이용자의 연령별 분포는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됐다. 이 중 30대가 45%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29%, 40대는 18%로 집계됐다. 50대 이상 비율은 7%였다.

모임통장 계좌 개설 목적을 보면 친목과 생활비가 각각 30%와 2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여행을 위한 모임통장은 20%로 나타났다. 커플 통장으로 이용 중인 계좌는 1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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