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증권은 7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연말 배당 기대감 확대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현 시점에서 주가 업사이드가 높지 않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주가 탄력성은 매우 떨어진 것으로 판단해 목표주가는 10만 원을 유지했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4분기 실적은 플랜트 부문 매출 감소에 따라 전분기대비 이익 역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화 부문 역시 PE, PP 스프레드 축소에 따라 이익 감소세가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주택 부문의 경우 준공정산효과를 제거하더라도 안정적 이익 기조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플랜트 사업부의 소극적인 수주 기조 지속에 따라 해외 수주 모멘텀에서 소외돼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플랜트 사업 부문의 수주 스탠스 의지 및 건설, 유화 분할 모멘텀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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