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협상 소식에도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더 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3포인트(0.58%) 내린 2025.2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부터 등락을 보이다 하락해 반등 없이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258억 원, 104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61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이 1.85% 하락했으며 기계업과 전기전자업도 각각 1.15%, 1.13% 떨어졌다.

반면 의료정밀업은 3.45%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업과 비금속광물업도 각각 2.68%, 2.35%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삼성전자우(005935)가 3.74% 하락했으며 현대모비스(012330)와 삼성전자(005930)도 각각 2.77%, 1.68% 떨어졌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은 3.96% 상승했으며 LG화학(051910)과 SK이노베이션(096770)도 각각 1.90%, 1.72% 올랐다.

종목별로는 동부제철(016380)과 동부제철우(016385)가 경영권 이전 추진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7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51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77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5포인트(0.65%) 하락한 668.4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후 반등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다시 내리막으로 전환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491억 원, 1022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550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업이 2.17% 하락했으며 제약업과 통신장비업도 각각 1.75%, 1.58% 떨어졌다.

반면 기타제조업은 2.72% 상승했으며 통신서비스업과 건설업도 각각 2.00%, 1.93%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내림세가 우세했다. 파라다이스(034230)가 5.22% 급락했고 포스코켐텍(003670)과 휴젤(145020)도 각각 4.26%, 2.75% 떨어졌다.

반면 아난티(025980)는 19.18% 급등했으며 SK머티리얼즈(036490)와 바이로메드(084990)도 각각 2.98%, 1.72% 올랐다.

종목별로는 우원개발(046940), 파워넷(037030)이 각각 장중 상한가에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9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77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15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원 오른 1124.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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