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에 상승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44포인트(1.95%) 상승한 2064.7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3847억 원, 1418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5157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이 4.25% 상승했으며 철강금속업과 기계업이 각각 3.28%, 3.14%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통신업은 각각 3.89%, 2.00%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SK하이닉스(000660)가 7.43% 급등했으며 삼성전자우(005935)와 현대모비스(012330)도 각각 5.18%, 4.92%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은 5.36% 떨어졌으며 아모레퍼시픽(090430)과 SK텔레콤(017670)도 각각 2.13%, 2.36%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출판사(068290)가 핑크퐁 동요 ‘상어가족’의 미국 빌보드 차트 진입 소식에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4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188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63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5포인트(1.68%) 오른 679.7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251억 원, 2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59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업이 3.82% 상승했으며 IT부품업과 섬유의류업도 각각 3.12%, 2.95% 올랐다.

반면 기타서비스업과 통신서비스업은 각각 0.16%, 0.13%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가 우세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가 7.49% 급등했으며 펄어비스(263750)와 서울반도체(046890)도 각각 6.16%, 3.78% 올랐다.

반면 바이로메드(084990)는 6.20% 급락했으며 에스엠(041510)과 파라다이스(034230)도 각각 1.92%, 1.31%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뉴프라이드(900100)가 의료용 대마 처방 확대 요구에 따른 기대감에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으며 한국테크놀로지(053590)는 1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에 올랐다. 서전기전(189860)과 토박스코리아(215480)도 각각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97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37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76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122.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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