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1일(금), 이코노미톡뉴스를 통해 자유한국당에서 시작된 'K-수거 챌린지(KBS 수신료 거부 챌린지)' 운동에 동참한 강규형 명지대 교수(전 KBS 10기 이사)가 지명한 차기환 변호사(전 KBS 10기 이사)가 KBS 수신료 거부 챌린지에 참여했다. 아래는 차기환 변호사의 페이스북에 게재된 전문이다. (편집자 주)

▲ 차기환 변호사의 페이스북 게재글 사진갈무리. https://www.facebook.com/100001638101178/posts/2309182479146333

[차기환 변호사(전 KBS 10기 이사) @이코노미톡뉴스] KBS 이사 재임 시절 여당의 방송 장악 시도에 온 몸을 다해 저항하여 우익 진영에 모범을 보인 강규형 교수로부터 수신료 거부 챌린지에 참여할 것을 지명받았습니다. 

강규형 교수나 저나 KBS이사를 역임한 처지에서 KBS 수신료 거부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착잡한 마음입니다. KBS 이사 재임시 탄핵 파동, 고대영 사장 해임, 양승동 체제 입성을 겪으면서, 나름대로 부당한 경영이나 인사에 대하여 저항을 해 보려 하였으나, 이미 이사회의 구성상 막을 수가 없어 안타까왔습니다. 

현재 KBS는 국민으로부터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임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처한 경제, 안보, 외교, 사회적 위기에 대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백여 년전 조선 망국시절이 다시 온 듯한 국제 질서의 변동 위기 상황하에 KBS는 국제정치 변동에 관한 깊이있는 분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기 위한 방송을 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는  그러한 깊이있는 분석 정보를 제공하지도 못하고 있고 희화화하고 있으며 "우리민족끼리"의 정서에 기울여 유엔이 규탄한 전체주의 체제의 김정은 신년사를 중계방송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뉴스를 제공하는 등 공영방송으로서 가야 할 길을 한참 벗어났습니다. 

▲ 차기환 변호사(전 KBS 10기 이사)

이제 국민들이 나서서 이를 바로잡고 징계를 해야 할 시점에 왔습니다. 

KBS 수신료 거부 챌린지에 동참하여 공영방송을 바로 잡습니다.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하여 적극 참여하여 주십시요.

펜앤에서 날카로운 필봉을 휘두르는 황성욱 변호사,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다해 투쟁하고 있는 도태우 변호사, 그리고 차세대 우익 진영의 여전사 여명 서울시 의원을 'KBS 수신료 거부 챌린지'에 참여하도록 지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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