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나 염색 부작용 (사진출처=연합뉴스TV캡처)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헤나 염색 부작용을 언급하는 이들이 늘어갔다. 염색을 한 뒤로 피부가 검게 변했지만 원상태로 못돌아간다고.

뉴스 1은 14일 헤나 염색 부작용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어쩌다가 피해자들은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을 피부가 검게 변해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다녔지만 '원상태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자는 이미와 볼 쪽이 검게 변했다며, 소비자원을 통해 소비자분쟁 조정중이라고 알렸다.

헤나 염색 부작용으로 검게 변해버린 피부로 인해 일상 생활을 할 수 없어 회사 등을 관둔 이들도 나타났다.

우리가 아는 헤나의 경우 인도, 네발 등에서 자라는 열대성 관목 식물로 로소니아 이너미스 잎을 말린 가루로 물과 섞어 염색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대부분 제품은 염색 및 발색을 위해 화학염모제, 식물성 염료, 로우손 등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 및 화학성분이 피부에 닿으면서 피부 착색, 발진, 진물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라페닐렌디아민(PPDA)이란 염색약 성분이 포함돼있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서 가렵거나 붉게 변하고 진물이 나는 경우도 있다고 박창욱 신촌세브란스 피부과 교수는 연합뉴스TV를 통해 밝혔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학염모 성분을 혼합했음에도 100% 천연 염모제로 광고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표시 위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단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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