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장기화 우려에 하락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5포인트(0.53%) 하락한 2064.5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950억 원, 748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178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이 1.69% 하락했으며 전기전자업과 의료정밀업도 각각 1.51%, 0.93% 떨어졌다.

반면 종이목재업은 3.48% 상승했으며 비금속광물업과 기계업도 각각 2.02%, 1.09%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90% 상승했으며 LG생활건강(051900)과 SK텔레콤(017670)도 각각 1.85%, 1.33%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4.61% 급락했으며 NAVER(035420)와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3.05%, 2.54%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경농(002100)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북미회담 계획 소식에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으며 한창제지(009460)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 소식에 ‘황교안 관련주’가 급등하며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유니온(000910), 성문전자우(014915)도 각각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2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12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66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포인트(0.47%) 내린 683.0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 중 큰 등락 폭을 보인 후 하락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448억 원, 445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997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업이 1.76% 하락했으며 유통업과 운송장비부품업도 각각 1.65%, 1.55% 떨어졌다.

반면 음식료담배업은 0.87% 상승했고 종이목재업과 방송서비스업도 각각 0.78%, 0.70%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컴투스(078340)가 4.83% 급락했으며 고영(098460)과 에이치엘비(028300)도 각각 4.38%, 4.31% 떨어졌다.

반면 CJ ENM(035760)은 1.39% 상승했으며 파라다이스(03423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각각 0.80%, 0.52% 올랐다.

종목별로는 토박스코리아(215480)가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58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02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11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오른 11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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