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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비금융 확대 최우선…자산운용 등 소규모부터 ‘추진’
  • 김종현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 승인 2019.01.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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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사진=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4년 만에 재탄생한 우리금융지주가 14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비금융 포트폴리오 확충을 통해 1등 금융그룹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첫 1년은 규모가 작은 것부터 M&A(인수·합병)를 하겠다.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 저축은행을 보고 있다”면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해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손 회장은 우리금융지주의 가장 취약한 점으로 은행만 강하다고 지적하며 “처음 1년 동안은 ‘표준등급법’으로 자본비율이 계산되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M&A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직접 인수가 어려우면 다른 곳과 같이 참여해 지분을 갖고 있다가 나중에 자본 비율이 회복되면 우리가 50%로 늘리는 등 방법이 있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최근 거론되는 곳을 묻자 “관심 있는 회사 이름을 밝힐 수는 없고 15일부터 본격적으로 몇 군데와 이야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와 함께 손 회장은 지주사 내 은행 비중이 너무 높다는 지적에 “아직 우리카드나 우리종합금융이 오지 않은 상태라 은행의 자산 비중이 99% 수준이다. 중장기적으로 은행과 비은행 비율을 7:3내지는 6:4 정도까지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은행 본점 <사진=김종현 기자>

그는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은 가능하면 상반기 내에 절차를 밟아 지주사로 편입시킬 것이라며 “카드가 지주사로 전환하게 되면 지주사 주식이 많이 늘어날 수 있는데 50%는 지주사, 50%는 현금매입방식을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 지주사 자본비율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종금에 대해서는 현금매수 방식으로 고민 중이라며 “아직 이사회와 논의해 봐야 한다. 최종 결정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지주사 출범과 함께 최우선 과제에 대해 묻자 손 회장은 “지주사를 출범하며 5대 경영전략을 만들었다”면서 안정적 그룹체계 구축,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4대 성장동력 강화, 그룹 리스크 관리 고도화, 안정적 시너지 창출을 꼽았다.

더욱이 손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비은행을 확대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와 함께 손 회장은 4대 성장동력에 대해 설명하며 “글로벌, 디지털, CIB, 자산관리”를 위해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또 전문 인력 부족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그동안 시중은행들은 계속 순환근무를 시켜서 전문 인력이 필요할 때 소홀했다“면서 “디지털 자산관리, IB 등에서는 순환 근무를 억제하고 전문가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부 인력을 업무별 전문가로 양성하고 부족한 부분은 외부 인력 채용에 적극 나서겠다며 “이미 지주사에서는 IT, M&A 등 관련 인력을 채용했다. 추가로 M&A 인력을 더 뽑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손태승 회장 기자간담회 <사진=김종현 기자>

손 회장은 순이익 및 1등 금융지주 달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 요청에 대해 “숫자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아마 올해 첫 년도에는 이익이 크게 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 아마 2~3년 후가 되면 M&A 등 성과가 반영될 수 있다. 지난해 말 자산도 은행이 310조 정도 될 것 같은데 보험, 증권이 등이 없어서 다른 곳과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지분투자 등을 통해 증권을 인수할 경우 “2020년 2021년에는 1등 금융이 되도록 기반을 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손 회장은 보험에 대해는 부정적 의견을 피력하며 “보험은 당분간 인수하기는 쉽지 않다. 자본 확충 문제도 있어 좀 나중으로 미룰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손 회장은 이날 최근 KB국민은행 총파업에 대해 견해를 물어보자 “다른 은행 문제라 직접 말하기 곤란하다”면서 “기본적으로 노사 관계도 충분히 대화를 계속하고 서로 이해를 잘하면 잘 풀리는 것 같다. 노사가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이야기를 풀어가야 한다”며 소통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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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todida@economytal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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