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선물세트 이미지. (사진=현대백화점)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백화점이 기업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10만 원대 명절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설 선물세트 선택의 폭을 넓혀 명절 선물 구매 고객의 40%를 차지하는 기업 고객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기업 고객들을 겨냥해 ‘스토리가 있는 전통식품’과 ‘10만원대 실속형 신선식품’ 등 기업 선호 선물세트 총 200여 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또 기업 고객들의 구매 수요가 높은 5~15만 원대 선물세트는 전년보다 품목과 수량을 20% 늘렸다.

회사 측은 지난해 추석 전체 선물세트 매출에서 기업 고객 매출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서는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스토리가 있는 이색 선물로 전국 팔도 명인들의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인 ‘명인명촌’ 세트를 강화했다.

현대백화점은 "명인명촌 선물세트는 전통 방식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지는 식품인 만큼 과거부터 미래까지 좋은 관계를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안성맞춤이라 기업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에 기업들이 주로 찾는 5~15만 원대 명인명촌 선물세트를 지난 설보다 확대해 총 26종을 선보이고, 더현대닷컴·현대H몰 등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한 10만 원 이하 명인명촌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또한 명절 선물세트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정육·굴비·건식품(김·멸치) 등 신선 부문 선물세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업 고객 매출 중에 5~15만 원대 구매 건수 비중이 약 50%로 가장 높기 때문에 상품군별로 해당 금액대의 선물세트를 확대했다”며 “할인 프로모션을 모아놓은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지정일 배송 서비스 등 기업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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