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1850년부터 1977년까지 출생한 미술인 6,000명의 활동정보가 수록된 책자 '미술인 인명사전'(2018)이 출간됐다.

▲ '미술인 인명사전(2018)'.

김달진미술연구소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지원센터 지원 연구 결과로 엮은 인명사전은 1850년생 궁중화원 채용신부터 1977년생 '2018 아트바젤 발루아즈 미술상' 수상자 강서경까지 미술인 6,000명의 활동정보가 담겼다.

창작미술인과 전시기획자, 미술평론가, 미술사가, 갤러리스트, 미술품보존과학자 등의 비창작미술인을 아우르며, 창작미술인 86%(5,157명), 비창작미술인 14%(843명)로 일반에서는 알기 어려웠던 창작미술인 외의 전문가들도 다수 확인이 가능하다.

연구책임자 김달진 소장은 "인명사전을 통해 미술계 종사자들 뿐 아니라 일반에서도 근대와 현대, 한국과 외국 같은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한국미술에 대한 보다 넓은 이해를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미술 기초자료 구축 및 활성화 사업'은 김달진미술연구소에서 한국근현대미술의 연구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사업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미술인인명록 Ⅰ'(2010), '한국미술단체자료집 1945~1999'(2013), '한국미술전시자료집 Ⅰ
 1945~1969'(2014), '한국미술전시자료집 Ⅱ 1970~1999'(2013), '한국미술전시자료집 Ⅲ 1980~1989'(2017), '한국미술전시자료집 Ⅳ 1990~1999'(2018)와 같은 결과물이 일반에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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