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에도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43%) 상승한 2106.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해 등락을 오갔다. 오전 10시 반께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상승 반전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는 981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189억 원, 87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이 2.08% 올랐으며 철강금속업과 건설업도 각각 1.49%, 1.27%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업은 1.34% 하락했고 음식료품업과 전기가스업도 각각 0.51%, 0.41%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LG화학(051910)이 2.81% 상승했으며 신한지주(055550)와 POSCO(005490)도 각각 2.77%, 2.73%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2.65% 떨어졌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한국전력(015760)도 각각 1.24%, 1.15%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출판사(068290)가 동요 ‘아기상어’의 2주 연속 빌보드 차트 진입 소식에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고 도화엔지니어링(002150)도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50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28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62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포인트(0.43%) 오른 693.3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을 보이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오전 10시 반께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해 오르막을 걸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444억 원, 145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641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업이 2.72% 상승했으며 기계장비업과 출판매체복제업도 각각 2.52%, 2.27% 올랐다.

반면 기타제조업은 4.06% 하락했으며 유통업과 오락문화업도 각각 1.66%, 0.96%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에이치엘비(028300)가 4.21% 하락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아난티(025980)도 각각 4.05%, 2.97% 떨어졌다.

반면 에스에프에이(056190)는 4.08% 상승했으며 SK머티리얼즈(036490)와 메디톡스(086900)도 각각 3.47%, 2.53% 올랐다.

종목별로는 유신(054930)이 남북 철도 경협사업의 수주 기대감에 이틀 연속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비츠로시스(054220)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 오로라(039830)는 동요 ‘아기상어’의 2주 연속 빌보드 차트 진입, 아세아텍(050860)은 대표이사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친분 관계가 있다고 밝힌 것에 각각 영향을 받아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또 서암기계공업(100660), 대명코퍼레이션(007720), 티비씨(033830)도 각각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76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22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10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내린 1120.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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