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카드가 서울시·굿위드어스와 공동 진행한 ‘핸드허그 캠페인’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조손가정 복지를 위해 사용될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삼성카드는 17일 서울시, 사단법인 굿위드어스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사랑의 핸드허그'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함께 적립한 기부금을 굿위드어스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조손가정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핸드허그 캠페인은 서로 한 손을 마주 잡고 남은 한 손으로 각자 손가락 하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서로에게 공감과 관심을 표현하는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캠페인은 삼성카드의 세대공감 글쓰기 커뮤니티 서비스인 ‘인생락서’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됐다.

인생락서 앱과 홈페이지 게시판에 핸드허그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등록하면 1000원이 기부되며 다른 게시물에 댓글을 등록하면 100원이 기부되도록 해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후 핸드허그 캠페인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삼성카드의 커뮤니티서비스인 '베이비스토리', '아지냥이' 앱에서도 추가로 진행됐으며, 삼성카드 홀가분페스티벌·토크콘서트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전파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CSV 경영의 일환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일조하고자 고객과 함께 핸드허그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공익법인 등과의 활발한 업무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공유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