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SE2 컨셉 이미지. <사진@Instagram>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애플의 4인치(화면크기) 스마트폰 시리즈 중에 최신폰인 '아이폰SE'의 2세대의 등장 이슈가 최근 다시 붉어지고 있다. 

이유는 애플이 지난해 9월에 단종시켰던 아이폰SE의 재고를 온라인 판매를 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복수의 IT 전문 매체들이 이와같은 재고 정리는 올해 안에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SE2(가칭)'의 론칭 때문이라고 전망성 보도를 했다.

'아이폰SE2'의 출시 이슈는 이미 지난해부터 퍼져있었다. 지난해 외신 매체들은 《아이폰SE2》가 지난해 6월달에 출시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그 이유로 유라시아경제위원회(Eurasian Economic Commission)의 데이타베이스에 《아이폰SE2》가 포함되어 6월 공개설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 통상 EEC DB에 오르면 1~2개월 내에 출시가 공식화 되는 패턴이 있기에 외신들이 6월 출시설을 많이 보도했다. 지난 6월 4일에 애플은 WWDC(연례 개발자 행사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를 개최했다.

또 하나, 출시 지연 이슈로 문제가 많았던 애플이 지난해 아이폰Xs·Xr 시리즈의 초도 물량의 출시에 집중하기 위해 《아이폰SE2》의 출시 일정을 연기한 것이라고 '블루핀 리서치(BlueFin Research)'의 존 도노반(John Donovan)과 스티브 뮬란(Steve Mullane) 분석가가 지난해 7월 초에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IT 매체들의 이러한 보도 이후, 블룸버그(Bloomberg) 매체는 WWDC에서 아이폰SE2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고 해당 전망성 보도는 들어맞았다. 

iPhone SE2 : 4인치 or 4.2인치
-A10 upgraded
-2GB RAM(구동램)
-1200만 카메라(F2.2), 500만
-1700~2000mAh
-32GB & 128GB 공간
-무선충전 기능

가격 : 399달러~499달러(USD)

지난해 아이폰SE 이슈 몰이 중 많은 IT전문 매체들이 예상한 아이폰SE2의 예상 스펙은, 기존 4인치(또는 4.2인치) 아이폰 시리즈와 비슷한 외부 디자인에 모바일 프로세서 업그레이된 'A10' 애플칩, 구동램 2GB 램에 후면 카메라 1,200만 화소 지원, 무선 충전 기능 지원, 전면 카메라 500백만 화소(F2.4) 지원, 배터리 1,700 mAh, 내장 스토리지 32GB와 128GB 모델로 구별될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가격 예상은 《아이폰SE2》 32GB 모델의 경우, 가격은 미국달러 기준으로 약 399~499 불(USD) 추정된다. 

예상되는 출시일은 올 상반기로 예상하는 외신도 있으며, 하반기 출시를 예상되는 매체도 있다. 상반기 출시 예정이라면  WWDC에 선 공개될 수 있다.

▲ 지지난해 5월달에 유출된 아이폰SE2 추정 후면 케이스 사진. <사진@웨이보닷컴>

한편, 3년 전 2016년 3월달에 아이폰SE가 공식 선보인 이후 만 3년이 가깝도록 2세대 모델은 소문만 무성한 꼴이 되었고 지난해에는 공식적으로 아이폰SE가 단종되면서 아이폰SE2 출시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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