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클라우드캠 API 활용 가능…외부 개발자와 파트너 사의 모바일앱과 웹에 실시간 영상 서비스 탑재

▲ SK브로드밴드, 영상보안 오픈플랫폼‘클라우드캠 API 포털’ 서비스 런칭 (사진=SK브로드밴드)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브로드밴드는 파트너사와 외부 개발자 등 누구라도 클라우드캠의 영상정보를 서비스로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클라우드캠 API 포털’을 런칭했다고 22일 밝혔다.

API란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소스코드 모음으로, ‘클라우드캠 API 포털’은 클라우드캠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및 저장영상 API를 기관·기업·개인 등 외부 파트너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클라우드캠 API 포털’은 개발자들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API가이드와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하고 있어 API를 사용하는 개발자가 해당SDK를 활용하면 기존대비 최소 50%이상 개발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포털 내 프로젝트가 생성되어 개발 진도관리와 SK브로드밴드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영역도 구축하여 사용자의 개발편의를 극대화 하였다.

기존에는 개발자간 일일이 협의로 진행해 연동서비스 개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제한적인 서비스 제휴가 이뤄진 반면, 이번 출시된 API 포털로 파트너사는 클라우드캠 영상을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쉽고 빠르게 서비스로 연동 할 수 있게 되었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성장트라이브장은 “클라우드캠 자원을 외부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API 포털을 기획했다”면서 “클라우드캠 API 포털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영상서비스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캠 영상 활용 서비스 제휴는 남양유업과 산후조리원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는 “남양베베캠”, 통인익스프레스와 이사하는 모습을 실시간 제공하는 “생중계 이사”, 파킹프렌즈와 공유주차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파킹프렌즈” 등이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영상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클라우드캠 API 포털’은 SK브로드밴드와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승인을 받은 개인이나 기업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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