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바텍(043150)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실적 성장률로 인해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밸류에이션은 현저한 저평가 구간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시장 고성장과 신제품 Pax-i 3D Green Smart(이하 Green Smart) 판매 개시에 따른 아시아 매출 증가와 저선량 제품인 Pax-i 3D Green의 유럽 매출 호조로 인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바텍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5% 증가한 653억 원, 2% 성장한 108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그는 또 중국의 3D 장비로 시장 트렌드가 변화하는 것이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매출 성장으로 2019년 전사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9% 오른 2481억 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018년 중국 치과용 엑스레이 장비 시장 규모는 2D 750대, 3D 3500대로 추정된다”며 “3D 시장을 타겟으로 출시된 신제품 Green Smart의 판매가는 기존 프리미엄 3D 모델 대비 약 20% 낮게 설정돼 판매대수 상승과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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