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하며 세 달 만에 2140선을 회복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5포인트(0.81%) 상승한 2145.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 초반 하락을 보였으나 상승 후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4958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3188억 원, 175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이 2.50% 상승했으며 건설업과 의약품업도 각각 1.99%, 1.90% 올랐다.

반면 음식료품업은 1.48% 하락했고 기계업과 서비스업도 각각 1.21%, 1.08%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SK하이닉스(000660)가 5.54% 급등했으며 셀트리온(068270)과 신한지주(055550)도 각각 4.00%, 3.33% 상승했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2.51% 하락했으며 NAVER(035420)와 삼성SDI(006400)도 각각 2.26%, 2.17%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파미셀(005690)이 개발 중인 알코올성 간경변 신약 ‘셀그램-엘씨’에 대한 조건부 품목 허가 승인 기대에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9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44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61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8포인트(1.26%) 오른 704.4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해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513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166억 원, 262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4.08% 상승했으며 제약업과 반도체업도 각각 2.49%, 2.03%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업은 1.64% 하락했으며 인터넷업과 섬유의류업도 각각 0.52%, 0.40%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가 우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6.89% 급등했으며 휴젤(145020)과 고영(098460)도 각각 4.90%, 4.63% 올랐다.

반면 아난티(025980)는 8.35% 급락을 보였으며 GS홈쇼핑(028150)과 컴투스(078340)도 각각 1.99%, 1.26%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아시아종묘(154030)가 지난 23일 한국을 방문한 짐 로저스의 ‘농업’ 부문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발언에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73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41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07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오른 1128.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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