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2019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현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겨울왕국의 자매인 ‘엘사’와 ‘안나’가 한겨울의 한국을 방문한다면, 아마도 이곳을 가장 먼저 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얼음 축제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강원도 화천군의 '산천어축제'는 우리나라 겨울축제의 대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년 많은 국내·국외 관광객이 찾는 거대축제입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산천어축제가 이제는 매년 1백만 명 정도가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로 발전했습니다. 1만2천 개의 얼음구멍에서 즐기는 산천어 얼음낚시를 비롯해 눈·얼음썰매, 봅슬레이, 집라인, 얼음축구, 얼곰이자전거 등의 체험과 얼음조각공원, 겨울문화촌, 점등식 등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풍부합니다.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2019"
@강원도 화천군(화천읍 산천어길 137)
2019.1.5~2019.1.27(일), 유료

외국인 전용 얼음낚시터도 있어 이제는 글로벌한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많은 이번 산천어축제는 올해 이미 개시되어 이번 주말이면 막을 내립니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산천어축제는 이번 주말에 마감되지만 시가지 연계행사는 2월 10일(일)까지 계속 진행됩니다. 주변에는 세계 최대의 실내 얼음조각광장도 2월 10일가지 운영됩니다. 중국 하얼빈의 빙등예술제 전문가 32명이 제작한 빙등조각 작품을 화려한 조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박물관, 산천어시네마, 화천갤러리, 조경철 천문대, 해와달 라이브갤러리, 감성테마문화공원, 산타우체국 한국 본점 등 기타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한편, 화천 산천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9년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하기도 하였습니다. 미세먼지가 없는 이번 주말에는 화천 산천어축제 나들이가 제격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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