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2019
[이현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겨울왕국의 자매인 ‘엘사’와 ‘안나’가 한겨울의 한국을 방문한다면, 아마도 이곳을 가장 먼저 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얼음 축제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강원도 화천군의 '산천어축제'는 우리나라 겨울축제의 대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년 많은 국내·국외 관광객이 찾는 거대축제입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산천어축제가 이제는 매년 1백만 명 정도가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로 발전했습니다. 1만2천 개의 얼음구멍에서 즐기는 산천어 얼음낚시를 비롯해 눈·얼음썰매, 봅슬레이, 집라인, 얼음축구, 얼곰이자전거 등의 체험과 얼음조각공원, 겨울문화촌, 점등식 등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풍부합니다.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2019" @강원도 화천군(화천읍 산천어길 137) 2019.1.5~2019.1.27(일), 유료 |
외국인 전용 얼음낚시터도 있어 이제는 글로벌한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많은 이번 산천어축제는 올해 이미 개시되어 이번 주말이면 막을 내립니다.
산천어축제는 이번 주말에 마감되지만 시가지 연계행사는 2월 10일(일)까지 계속 진행됩니다. 주변에는 세계 최대의 실내 얼음조각광장도 2월 10일가지 운영됩니다. 중국 하얼빈의 빙등예술제 전문가 32명이 제작한 빙등조각 작품을 화려한 조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박물관, 산천어시네마, 화천갤러리, 조경철 천문대, 해와달 라이브갤러리, 감성테마문화공원, 산타우체국 한국 본점 등 기타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한편, 화천 산천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9년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하기도 하였습니다. 미세먼지가 없는 이번 주말에는 화천 산천어축제 나들이가 제격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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