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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 교수 칼럼] 야영활동으로 참 훈육실현
  • 안병일 글로벌사이버대 교수·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
  • 승인 2019.01.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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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 칼럼(글로벌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사무처장) @이코노미톡뉴스] 스카우트운동(Scout Movement)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Baden Powel)경은 “야영은 청소년의 훈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데에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그러나 야영생활엔 불필요한 시간이 있어서는 안되며 목적 없이 빈둥거리는 학교가 되서도 안된다.”라 역설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글을 소개해 본다.

흥미로운 야영교육의 참 의미

대자연은 스카우팅(Scouting)에 있어 진정한 목적이며 성공의 열쇠다. 그러나 도시 생활에 너무나 젖어 있는 우리들은 이 같은 참된 목적을 알면서도 경시하거나 형식에만 치중하는 경우도 있다.

스카우트운동(Scout Movement)은 클럽이나 주일 학교가 아니라 대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학교다. 우리는 청소년들의 육체와 정신의 건강 등을 위해 그들이 보다 자주 대자연에서 보다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력해 줘야 한다.

야영생활은 청소년들이 스카우팅에서 가장 큰 기대를 가지며 지도자들에겐 교육에 있어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 야영은 야외 생활과 야생의 분위기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취사, 산과 들에서 이루어지는 게임, 추적, 길 찾기, 개척 활동, 사소한 고생, 즐거운 캠프파이어 등으로 이루어져 모든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우리는 대자연의 공간이라 할 수 있는 야영장은 가능한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스카우트운동이 한국스카우트연맹을 비롯 전 세계 170여 나라에서 한 번도 끊이지 않고 100년을 넘게 성장해온 이유 중의 하나가 대자연을 통한 참된 훈육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야영장은 지도자들이 훈련을 받는 곳인 동시에 야외 활동의 정신, 즉 대자연 속에서의 형제애 정신 등을 흡수할 수 있는 곳이다. 지도자들을 위한 훈련장으로 또한 현대사회에 있어 많은 청소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야영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와 같은 야영장은 100여년의 스카우트운동을 통해 그 가치가 충분히 입증되어 왔다. 앞으로 우리는 도시 주변의 모든 땅이 건물을 짓고 도로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기 전에 보다 많은 야영장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카우트운동에 있어 청소년들에게 매력을 갖게 함은 물론 동시에 교육이 되는 것은 진정한 야영생활이다. 야영에선 청소년들이 미리 자신들이 사용할 텐트를 치는 법과, 음식을 요리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스스로 모든 설영을 준비한다.

다음엔 각 반별로 자리를 잡고 물과 음료, 땔감, 샤워할 장소, 야외 취사장, 화장실, 분리수거장소 등을 마련하고 야영 장비를 활용하여 야영용 자재도구나 그릇을 만드는 것 등은 그 자체로만으로도 청소년들에겐 귀중한 훈육의 시간을 제공해 준다.

스카우트운동에서의 반(班)은 반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기능습득은 물론 반별로 별도의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자연 공부와 하이킹 그리고 숲 속의 야외 활동 등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게 된다.

야영교육 속 지도자의 자기희생·애국심

스카우트운동에서의 이상적인 야영은 청소년들 모두가 쾌활하고 분주하게 움직이며 각 반이 어떤 경우에서든 독자성을 유지하고 각 반장과 반원들은 자신들의 야영장과 그들이 만들어낸 설비시설에 대해 자랑할 수 있을 만큼 자부심을 갖는 야영이다.

규모가 작은 야영에선 지도자의 수범을 통해 모든 일이 잘될 수 있다. 이런 때에 지도자는 청소년들 속에서 함께 어우러져 생활해야 한다. 청소년들은 지도자의 행동을 관찰하고 지도자도 모르는 사이에 그들은 지도자를 모방하게 된다.

▲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안병일 사무처장

또한 지도자가 야영 도구를 고안할 정도로 독창적이라면 청소년들도 지도자와 경쟁하듯 발명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너무 많이 도와 줘서는 안 되며 가능한 그들이 하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

우리 기성세대들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면서 멋있고 아름다우며 행복한 삶을 얻기를 원한다면 청소년들이 웃사람을 공경하고 선행(善行)을 행하면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참다운 훈육의 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베이든 포우엘(Baden Powel) 경은 “스카우팅은 대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즐거운 게임이다. 청소년들은 지도자가 행하는 것을 모방하게 된다. 지도자는 청소년들 속에 반사되는 것이다. 지도자의 자기희생적인 태도와 애국심으로부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자기희생과 애국심의 실천이 계승된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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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 글로벌사이버대 교수·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  econotalk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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