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초고속·초저지연 기술로 워너원 콘서트 라이브 중계

▲ KT가 5G네트워크 상용망을 이용한 워너원 콘서트 라이브 전송에 성공했다 (사진=KT)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T가 인파가 몰린 현장에서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연 없는 영상전송에 성공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방송을 할 수 있는 미디어 시대를 열겠다고 천명했다.

KT는 지난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19 워너원 콘서트: Therefore’를 5G 망을 통해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에서 생중계 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장에서 펼쳐진 워너원 콘서트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팬들에게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생중계로 콘서트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했다.

KT 관계자는 “워너원 콘서트 전체 실황을 5G 기술로 송출하는데 성공했다”며 “2만5000명 이상 대규모 인원이 모여 트래픽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5G 네트워크가 연결된 싱크뷰 장비와 무선 카메라로 촬영한 4K UHD 공연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지연 없이 전달했다”고 설멸했다.

KT는 이번 5G 생중계를 위해 그 동안 준비해온 5G 방송기술을 콘서트에 최대한 적용하며, 현장에 설치한 10여대의 방송용 유선 카메라 외에 자체 개발한 싱크뷰 장비와 방송용 무선 장비를 추가로 설치했다.

싱크뷰는 무선통신 모듈이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처리해 전송하는 기술로, 싱크뷰 장비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은 고척 스카이돔 일대에 구축된 5G 모바일핫스팟과 5G 망을 통해 방송 중계차로 전송돼, 중계차가 이 영상을 방송센터로 전달하면 시청자들은 라이브 서비스를 텔레비전과 스마트폰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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