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도대체 무슨일이 발생한 것일까?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일이다.

이 곳에서 유명 아이돌을 여럿 배출하면서 유명해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이 곳에서 학생들을 부적절한 공연에 동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부터 2년간 최소 10차례 이상 교장 A씨와 행정실장 B씨의 사모임에 동원돼 공연한 사실이 조사결과 밝혀졌다고 MBN 등 다수 매체는 전했다.

특히 학생들이 동원된 '사모임'에는 술이 오가는 보험회사 설계사 만찬회나 B씨의 모교 총동문회 행사에 동원했으며, 학생들은 A교장이 "섹시하게 하라"고 주문했으며 관객들이 안아주면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뿐만 아니라 전공에 맞는 무대보다 대중적인 가요를 공연 곡으로 선택하게 했으며, 더 밝은 표정으로 섹시하게 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 등은 교육청 조사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교육청은 A씨의 파면과 B씨 해임 등을 서울굥연예술고 재단인 청은학원에 요구하는 한편 조사 결과 추가확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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