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및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400만명 돌파…IPTV, AI 등 홈미디어 사업과 5G 집중으로 성장세 이을 것

▲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총매출은 12조1251억원으로 초고속인터넷 등의 홈미디어 사업이 전체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3% 하락한 12조1251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영업이익은 7309억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가 29일 지난해 영업수익은 9조3445억원, 영업이익은 7309억원을 달성했다며, 이사회를 통해 주당 400원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단말수익은 2조7806억원, 당기순이익은 48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 가운데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비중 증가와 할인 폭 확대, 결합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5조5718억원) 대비 2.8% 감소한 5조4150억원을 기록했으나, 94만5000명에 달하는 가입자 순증과 1.6%까지 낮아진 가입자 해지율과 무선가입자의 94.4%에 달하는 1333만6000명의 양질의 LTE 가입자를 확보해 무선 수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특히 홈미디어수익과 기업수익을 더한 유선수익은 전년(3조8013억원) 대비 5.2% 상승한 3조999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IPTV와 400만명이 넘어선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등의 홈미디어 사업 호조가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CAPEX는 5G 네트워크 투자 등으로 1조3971억원을 집행해 전년(1조1378억원) 대비 22.8%가 증가했으며, 순차입금 비율은 지난 2017년 43.8%에서 지난해 37.5%로 6.2%P, 부채비율 역시 107.4%에서 103.4%로 4.0%P 낮아지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IPTV, AI 등 홈미디어 사업과 5G 등 신사업에 집중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5G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광역시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주요지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후 85개 시군지역으로 점차 확대하며 5G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AR, VR 등 새로운 서비스도 준비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 부사장은 “5G 서비스에서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측면에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유플러스 5G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최고의 5G인프라와 고객가치 제안으로 수익을 확대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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