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에 4개월 여만에 2200선을 넘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4포인트(1.05%) 상승한 2206.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정오를 기점으로 오름세로 전환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3059억 원, 197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27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이 4.45% 급등했으며 철강금속업과 건설업도 각각 3.81%, 3.31% 올랐다.

반면 통신업은 3.50% 하락했으며 음식료품업과 서비스업도 각각 0.49%, 0.03%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POSCO(005490)가 6.15% 급등했으며 LG생활건강(051900)과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4.48%, 3.41% 올랐다.

반면 SK텔레콤(017670)은 3.36% 떨어졌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삼성에스디에스(018260)도 각각 1.02%, 0.90%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성신양회우(004985), 성신양회2우B(004987)가 각각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50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29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68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1포인트(0.61%) 오른 715.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820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147억 원, 582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15% 상승했으며 금속업과 인터넷업도 각각 2.73%, 1.79% 올랐다.

반면 통신장비업은 1.03% 떨어졌고 운송장비부품업과 방송서비스업도 각각 0.98%, 0.36%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아난티(025980)가 5.98% 급등했으며 서울반도체(046890)와 에스엠(041510)도 각각 4.69%, 3.33%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086900)는 0.99% 떨어졌으며 에이치엘비(028300)와 SK머티리얼즈(036490)도 각각 0.94%, 0.89%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보광산업(225530)이 정부의 예타 면제 확대에, 고려시멘트(198440)는 남북경협 기대감에 각각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4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48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01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116.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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