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이언톨로지 공식 사이트>

[최정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사이언톨로지(Scientology)'는 신흥 종교의 한 파로, 신을 포함해 초월적인 존재를 부정하면서 인간의 과학기술이 인간의 정신과 영혼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종파다.

미국의 유명 배우인 톰 크루즈, 더스틴 호프만, 존 트래볼타 등이 믿고 있다고 알려져 한때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독일과 벨기에 등에서는 불법 종교단체로 취급받고 있다.

사이언톨로지는 1954년에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인 론 허버드(Ron Hubbard)가 창시했다. 그는 인간의 과학기술이 인간의 정신치료와 윤회를 이끌고 있다고 여기고 그 근본은 '진리탐구'라고 명시했다. 이러한 진리탐구를 통해 인간의 정신이 확장되고 인류의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이언톨로지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현존하는 우주는 메스트(Mest)로부터 왔으며, 그것은 물질, 에너지, 공간 그리고 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테탄(thetan)의 도움을 얻어 생명력을 유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테탄은 사람에 붙어살며, 죽지 않는 존재이고 온갖 악으로부터 육신을 보호한다고 강조한다.

테탄은(Thetan)은 그리스어로 '영혼'을 의미하며 상징으로는 ‘∞’로 표현한다. 과학적이고 심령학적인 8단계 과정을 거치면 인간은 테탄에 이르며 죽음에서도 벗어난다고 믿고 있다. 또한 이러한 테탄을 통해 인간의 약한 마음이 표출된 아픈 몸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이언톨로지의 신자는 약 8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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