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브랜드 선전 및 렉스턴 스포츠 성공적 론칭으로 내수 판매 9년 연속 성장세 기록

▲ 2017 서울모터쇼에서 발표된 G4렉스턴과 함께한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진@이코노미톡뉴스DB>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매출액이 3조7000억원에 이르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1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와 연매출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경영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분기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에서 2달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물량 증가를 달성하면서 이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 1조527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는 10.9%, 매출은16.7%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역시 전년 동기 257억원에서 35억원으로 대폭 개선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지난해 판매 14만3309대, 매출액 3조7048억원, 영업손실 642억원 및 당기순손실 6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개선된 경영실적을 나타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의 선전으로 내수 판매 9년 연속 성장세와 함께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며 “올해 역시 렉스턴 스포츠 칸 및 코란도 출시로 SUV 라인업이 완전히 새로워지는 만큼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통해 흑자전환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신형 코란도 출시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창사 이래 최대 판매목표 달성을 통해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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