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꽃게 언급에도 당황 無 "열정 넘친 탓"

▲ 효린 꽃게 (사진=유튜브 캡처, KBS 캡처)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가수 효린의 꽃게 댄스가 다시금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

31일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효린 꽃게'가 상위를 점령하고 있다. 그만큼 파급력이 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효린의 꽃게 댄스는 3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다뤄졌다. 그의 열정의 흑역사 시리즈를 조명하면서 이 댄스가 언급된 것이다.

효린은 흑역사 사진이 나와도 쿨하게 넘기는 여유를 보였다. 그는 넓은 이마가 드러난 순간 캡처 사진을 지칭하는 황비홍 사진, 지도 짤, 꽃게 등 흑역사가 줄줄이 언급됐지만,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온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효린은 이러한 많은 흑역사들을 두고 "뭔가를 하고 있을 때 사진이 찍힌다. 그래서 열심히 하지 말고 예쁘게 해야겠다 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그게 안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모두 열정에서 비롯된 사진들이며, 이를 피하기 위해 굳이 열정을 뺄 수는 없었다는 것이다. 

효린은 또 지난해 KBS 연말 시상식에서 하의 노출이 심한 의상으로 논란에 올랐던 바다. 이에 대해 효린은 "의상이 화제가 될지 몰랐다. 저는 사실 생각보다 노래를 못해서 아쉬웠다. 사실 '반응이 안 좋으면 어떡하지'하며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아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노래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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