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NH투자증권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실적을 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31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401억4425만 원으로 2017년과 비교해 17.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조2413억4775만 원으로 3.2%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615억 원으로 3.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NH투자증권의 전신인 한보증권 시절 이래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증시 활성화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와 금융상품 판매수수료 수익이 늘었고 증권 여신과 예탁금 관련 이자 수지도 증가했다”며 “투자은행(IB) 부문 시장 점유율 확대와 자본 활용 사업 확대에 따라 수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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