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하락에 이어 미·중 정상회담의 불발 소식에 동반 하락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7포인트(1.20%) 하락한 2177.0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2813억 원, 72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323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이 3.17% 하락했으며 전기전자업과 철강금속업도 각각 2.94%, 2.85% 떨어졌다.

반면 통신업은 1.55% 상승했으며 운수창고업과 의약품업도 각각 0.89%, 0.81%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POSCO(005490)가 4.35%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우(005935)도 각각 4.17%, 3.09% 떨어졌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0.67% 올랐으며 SK텔레콤(017670)과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0.58%, 0.47%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동부제철(016380)이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 이전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4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92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64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포인트(0.01%) 오른 728.7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해 큰 변동성을 보이다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92억 원, 492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543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업이 1.50% 떨어졌으며 의료정밀기기업과 정보기기업도 각각 1.39%, 1.14% 하락했다.

반면 인터넷업은 2.46% 상승했으며 방송서비스업과 섬유의류업도 각각 1.12%, 1.03%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휴젤(145020)이 3.70% 하락했으며 서울반도체(046890)와 고영(098460)도 각각 3.67%, 2.23% 떨어졌다.

반면 컴투스(078340)는 6.71% 급등했으며 차바이오텍(085660)과 카페24(042000)도 각각 3.41%, 3.24%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판타지오(032800)가 장 마감 직전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0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83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04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123.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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