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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톡-오늘은] 109년 전의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일아직도 찾지 못한 안중근 의사 유해
  • 최정아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 승인 2019.03.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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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FN社가 개발한 FN M1900 권총 이미지. 반자동 싱글액션의 권총으로 총 장탄수는 7발에 약실에 추가 1발이 더 들어가면 총 8발 사격이 가능하다.슬라이드를 장착한 최초의 권총이다. 안중근 의사가 사용한 이 총의 총기번호는 262336. 안중근의사기념관에는 FN M1900의 복제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아담스건닷컴>

[최정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는 러시아와 회담을 하기 위해 중국 하얼빈 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Itō Hirobumi, 伊藤博文, 이등박문)에게 FN M1900 총을 겨눴다. "탕탕탕!~" 안 의사는 할로 포인트 탄환 3발을 발사했다. 추가로 4발을 더 발사했다.

이토의 얼굴을 몰랐던 안 의사는 군중에 향해 손을 흔들어준 덕분에 그가 이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토를 향한 1발은 이토의 오른팔 윗부분 관통해 흉부로, 2발은 오른쪽 팔꿈치를 관통해 흉복부에, 3발은 배의 좌측 복근에 박혔다.

▲ 서울시 중구 소재지 안중근의시기념관 내 안중근 의사 좌상. <사진=이코노미톡뉴스>

남은 4발은 일본 총영사 가와카이 도시히코의 팔꿈치, 수행비서인 모리 다이지로의 복부, 만주철도 이사 다나카 세이타로 왼쪽 무릎, 만주 철도 이사 나카무라 요시히코 오른쪽 장딴지에 꽂혔다.

"코레아우라(Корея! Ура, 대한독립만세)!~"

도마 안중근은 쓰러진 히로부미를 보고 태극기를 꺼내 들어 "코레아우라(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토 히로부미는 피격 당한 후 약 30분 후쯤 열차 내에서 사망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안중근은 1910년 2월 14일에 사형 선고를 받고 3월 26일 오전 10시 뤼순 감옥에서 교수형으로 순국했다. 그의 나이 향년 30세. 안중근 의사는 유해는 아직도 찾지 못한 상태다. 1962년 박정희 직무대행 대통령 시절,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훈했다.

"나는 대한 독립을 위해 죽고, 동양 평화를 위해 죽는데 어찌 죽음이 한스럽겠소?"(by 한국통사(韓國痛史))
-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형장), 한복을 입인 채.

안중근 의사는 재판 과정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이유 15가지를 당당히 읊었다.

하나, 일천팔백육십칠 년, 대일본 명치 천황 폐하 부친 태황제 폐하를 시살(弑殺)한 대역불도의 짓.
둘, 일천팔백구십사 년, 자객들을 황궁에 돌입시켜 대한 황후 폐하를 시살한 짓.
셋, 일천구백영오 년, 병사들을 개입시켜 대한 황실 황제 폐하를 위협해 강제로 다섯 조약을 맺게 한 짓.
넷, 일천구백영칠 년, 다시금 병사들을 이용해 칼을 뽑아들고 위협하여 강제로 일곱 조약을 맺게 한 후 대한 황실 황제 폐하를 폐위시킨 일.
다섯, 한국 내 산림과 하천 광산 철도 어업, 농, 상, 공업 등을 일일히 늑탈(勒奪)한 짓.
여섯, 소위 제일 은행권을 강제하여 한국 내의 땅들을 억지로 팔게 만든 죄.
일곱, 국채 일천 삼백만 원을 한국에 강제로 지게 한 짓.
여덟, 한국 학교 내의 서책을 압수하여 불사르고, 내외국의 신문을 인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막은 짓.
아홉, 나라의 주권을 되찾고자 하는 수많은 의사들의 봉기를 폭도라며 쏴 죽이거나 효수하고 심지어 의사들의 가족까지 십 수만인을 살육한 짓.
열, 한국 청년들의 외국 유학을 금지한 짓.
열하나, 소위 한국 정부의 대관이라는 오적 칠적 등 일진회 놈들을 통해 일본의 보호라는 헛소리를 운운한 짓.
열둘, 일천구백구 년 또다시 거짓으로 다섯 가지 늑약을 맺게 한 짓.
열셋, 한국 삼천리 강토를 욕심내어 일본의 것이라 선언한 짓.
열넷, 한국自 일천구백오 년 都無安日 이천만 생령의 살육의 곡소리가 하늘에 끊이질 않고 포성과 총알이 비 오듯 쏟아져 숨 쉴 틈 없는 와중에도 한국이 무사태평한 것처럼 명치 천황을 속인 짓.
열다섯, 동양 평화의 영위를 파괴하여 수많은 인종의 멸망을 면치 못하게 한 짓.

(출처 : 한국사 데이터 베이스 - 주한 일본 공사관 기록 통감부 문서 7권)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는 옥중에 있는 안중근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고 전해진다. "너의 죽음은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는 것이다. 불효라고 생각치 말거라. 그리고 네가 항소를 한다면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꼴이니, 딴 맘 먹지 막고 죽으라".

안중근 의사의 의거에 우리 기업들도 지속적인 독립정신 운동을 계승을 위해 후원을 하고 있다.

▲ 1970년 10월 26일, 당시 박정희대통령의 지시와 국민의 성금 등으로 건립된 안중근의사기념관 개관일에 박정희 대통령이 참관중인 모습. 현재의 서울시 남산 소재의 기념관은 2004년에는 (사)안중근의사숭모회와 광복회의 요청에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보훈처를 통해 2010년 10월 26일 새 기념관을 개관했다. <사진=국가기록원>

LG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부터 독립운동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충칭 임시정부 청사 복원, 안중근의사기념관 수리와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주거지도 수리해주는 등 LG그룹 창업자인 구인회 회장의 독립정신 운동을 계승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역사 바로 세우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중근의사숭모회를 통해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캠페인을 후원했다. 

자안그룹은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과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기리기 위해 최근에 안중근의사교육문화재단 및 독립운동가 후손 후원 사업을 실시했다.

한편, 3월 26일 오늘은 천안함 폭침 9주기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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