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음주운전 "대리하고 와서 주차하다가 걸린 것"

▲ 김병옥 음주운전 [사진=JTBC '크라임씬3' 캡처]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김병옥이 사과했다. 

12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김병옥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병옥은 12일 오전 0시 58분께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내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운전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적발했다. 

적발 당시 김병옥은 혈중알코올농도 0.085%로 면허 정지 수준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옥은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왔다. 주차를 하려고 운전대를 잡은 것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옥은 12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변명하고 싶은 마음없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죄했다. 

김병옥은 현재 JTBC ‘리갈하이’에서 방대한 역으로 출연중이다. 하지만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된 후 ‘리갈하이’ 제작진 측은 하차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배우 안재욱은 지난 9일 지방 일정을 소화한 후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지난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안재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알려졌다.

안재욱은 이로 인해 뮤지컬 ‘영웅’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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