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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018년 당기순이익 3조1567억 원…4분기 5133억 원(-39.5%)
  • 김종현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 승인 2019.02.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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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코노미톡뉴스 DB>

[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5년 연속 그룹 당기순이익 증가세를 실현하며 그룹 창립 이후 최대 순이익인 3조1567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 업황 악화를 피하지 못하며 3분기(8478억 원) 대비 39.5% 줄어든 5133억 원에 그쳤다.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8년 4분기 순이익 5133억원, 누적 순이익이 3조1567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2조9179억 원) 대비로는 8.2% 증가한 실적이며 4분기 손익은 전분기(8478억 원) 대비 39.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2113억 원)로는 143% 증가했다.

특히 2011년 그룹 최대 실적 3.1조 원을 뛰어넘는 성과로 흔들림 없는 지속 가능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번 실적에 대해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은 중소기업 및 가계 부문의 균형 있는 자산 성장과 순이자마진(NIM)이 안정화되면서 은행이 그룹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면서 “금융투자, 생명,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약진을 통해 그룹 차원의 경상 이익 창출 능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평가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2018년 당기순이익은 이자이익 및 비이자 이익의 균형성장을 통해 전년 대비 33.2% 증가한 2조2790억 원을 기록했고, 4분기 순이익은 1회성 희망퇴직 비용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43.8% 감소한 3626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원화대출금은 전년말 대비 7.2% 성장했으며,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이 7.5%, 기업대출은 6.9%(중소기업 8.2%) 증가했다. 꾸준한 시장 대출 수요 증가로 자산 성장이 4분기까지 이어지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4분기 순이자마진은 기준금리 인상 영향에도 불구하고, 조달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1bp 하락한 1.61%를 기록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안정적인 ALM관리를 통해 전년 대비 6bp 상승했다. 이를 통해 은행 이자 이익은 전년 대비 11.9%, 전분기 대비 1.3% 성장세를 보였다.

또 대출 자산 성장과 유동성 핵심예금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한 결과 원화예수금은 전년말 대비 5.6%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부문은 유가증권 평가 이익 증가와 더불어 협업 체계 강화를 통한 신탁 및 IB수수료 중심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11.6% 성장했다.

대손비용은 역대 최저 수준인 대손비용률 26bp를 기록했다. 12월말 신한은행 연체율은 0.25%로 전년말 대비 2bp 상승했으나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은행 NPL비율 역시 0.45%로 역대 최저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당기순이익 5194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43.2% 감소한 반면 4분기 순이익은 123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9.1% 증가했다.

12월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30%로 전년 대비 3bp 증가했으나, NPL비율은 1.08%, NPL커버리지 비율 378%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조정 자기자본 비율은 21.7%(잠정)로 자본적정성 역시 양호한 수준을 지속해서 이어갔다.

신한금융투자는 당기순이익 2513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18.6% 증가해 2년 연속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지속했다.

신한생명은 당기순이익 13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저금리 환경 지속으로 유가증권 매각익을 포함한 자산운용손익이 감소했으나 사업비차손익이 지속적으로 안정화 되며 보험 영업손익이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12월말 기준 보험금 지급 여력비율(RBC 기준)은 240.5%(잠정)로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캐피탈은 당기순이익 10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5% 늘었다. 이는 꾸준한 영업자산 확대를 통한 이자이익 증가와 경상 대손 안정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외에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당기순이익은 123억 원(지분율 감안 후), 신한저축은행은 194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열린 결산 이사회에서 2018 회계연도에 대한 그룹의 보통주 배당안을 전년보다 150원 증가한 1600원으로 결의했다.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대로 확정된다면 보통주 배당성향은 약 24%, 배당 시가 수익률은 약 4%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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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todida@economytal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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