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나흘 연속 상승세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7포인트(1.11%) 상승한 2225.8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였으나 오후 3시경 가파른 상승세로 돌아서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507억 원, 1917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2236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이 4.09% 상승했으며 전기전자업과 섬유의복업도 각각 2.32%, 2.29% 올랐다.

반면 기계업은 1.68% 떨어졌으며 운수장비업과 종이목재업도 각각 0.70%, 0.5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가 2.81% 상승했으며 SK(034730)와 신한지주(055550)도 각각 2.59%, 2.08%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2.41% 하락했으며 셀트리온(068270)과 한국전력(015760)도 각각 0.94%, 0.59%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45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68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하한가는 없었으며 76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포인트(0.32%) 오른 742.2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해 큰 변동성을 보이며 갈지자 행보를 보였으나 오후 1시를 지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129억 원, 250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182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업이 1.90% 상승했으며 기계장비업과 의료정밀기기업도 각각 1.82%, 1.71%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업은 0.88% 떨어졌으며 방송서비스업과 유통업도 각각 0.79%, 0.7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카페24(042000)가 3.50% 상승했으며 휴젤(145020)과 고영(098460)도 각각 3.28%, 2.29% 올랐다.

반면 아난티(025980)는 4.24% 급락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CJ ENM(035760)도 각각 1.88%, 1.55%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엠아이텍(179290)이 담도협착 치료에 사용되는 하나로스텐트 담도 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 소식에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에스씨디(042110)와 포티스(141020)도 각각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7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08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04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1125.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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