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세븐(Day7) 지분 51.9% 인수 경영권 확보…스토리게임 플랫폼 ‘드라마 게임’ 연내 출시

▲ 컴투스가 데이세븐을 인수하고 사업영영 확장과 다각화에 나선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컴투스가 스토리게임 기업 ‘데이세븐’을 인수하고 영역확장과 비즈니스 다각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는 데이세븐의 지분 51.9%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데이세븐)

컴투스가 인수한 데이세븐은 시나리오 기반의 스토리게임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스토리게임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 3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신작으로 여성 유저 타깃의 스토리 RPG ‘워너비’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장르와 다수의 스토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스토리게임 플랫폼 ‘드라마 게임’을 연내에 구축하고,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스토리게임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게임을 기반으로 웹툰, 웹소설,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확장하고, 여러 미디어 형태의 우수 콘텐츠를 게임화 하는 등 다방면의 사업 확대를 기획하고 있다.

스토리게임은 미국, 일본 등 규모 있는 게임 시장을 중심으로 이미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분야로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컴투스는 스토리 비즈니스가 더 큰 폭으로 성장·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석현 컴투스 신사업전략실장은 “데이세븐은 컴투스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컴투스는 스토리게임이라는 영역으로의 확장과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국내외 IP 홀더 및 콘텐츠 플랫폼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전체 IP사업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사업전략실을 통해 다양한 신규 사업 확장을 준비해 왔을 뿐 아니라, 최근 적극적 M&A를 위한 투자전략실을 신설하는 등 게임과 콘텐츠 분야의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며 기업의 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