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화재가 치매 진단비 및 치매 보장을 강화하고 최대 100세 만기까지 보험료 변동이 없는 무갱신형 보험상품을 출시했다.

삼성화재는 18일 무해지환급형 건강보험 ‘유병장수 100세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3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90세, 95세, 100세 중 선택 가능하다. 일정 기간마다 보험료가 오르는 갱신형 담보 없이 비갱신형 담보로만 이루어져 있어 최대 100세 만기까지 보험료 변동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고령층 및 유병자가 가입하는 1종 유병자형과 일반적으로 가입하는 2종 일반심사형으로 구분된다. 1종 유병자형의 경우 간편심사를 통해 ‘3·2·5’ 질문사항에 해당하지 않으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3·2·5’ 질문사항이란 △3개월 내 입원·수술·재검사 의사소견 여부 △2년 내 입원·수술 또는 치매 진단·치료·투약 여부 △5년 내 암, 협심증, 심근경색, 간경화, 뇌졸중, 투석 중인 만성 신장질환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이다.

또 ‘유병장수 100세 플러스’는 삼성화재 최초의 무해지환급형 상품으로 보험료 납입 기간 중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해지환급금이 지급되지 않는 대신 평균 20%가량 보험료가 저렴하다. 특히 유병자형의 경우 보통은 일반상품보다 보험료가 비싸지만 무해지환급형 구조를 통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알츠하이머 및 혈관성 치매진단비’ 담보를 통해 경증, 중등도, 중증 등 단계에 따른 진단금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치매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도 ‘치매간병 생활자금’ 보장을 통해 대비할 수 있다. 해당 담보 가입 시 보장개시일 이후 치매로 진단이 확정되면 경증은 10년, 중등도는 5년, 중증은 3년간 매년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게다가 뇌출혈 및 뇌질환을 포함한 5대 기관 질병 수술, 응급실 내원 진료비, 중환자실 입원 일당 등 다양한 진단, 수술, 입원비를 함께 가입할 수 있어 치매 발생 전에도 충분한 보장이 가능하다.

치매와 유사한 질병인 파킨슨병뿐만 아니라, 전신홍반루프스, 재생불량성빈혈, 중증근무력증, 모야모야병, 버거병 등의 질병으로 진단 시에도 보험금이 지급되며 척추, 무릎·고관절, 운전자관절, 아킬레스힘줄, 상하지 등 상해수술비 담보 5종도 신설됐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환 진단 시 이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납입 면제 제도도 운영한다.

신소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2파트장은 “‘유병장수 100세 플러스’는 만성질환자, 고령자도 100세까지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며 “여기에 고령자 걱정 1순위인 치매까지 보장되기 때문에 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우리 사회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