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디딤은 자회사인 TCI와 심가포르 외식 기업 점보그룹이 지분 비율 50:50인 조인트벤처 'JD F&B'를 설립해 다양한 외식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점보그룹은 싱가포르 여행 시 꼭 먹어봐야 할 맛집 중 하나인 ‘점보 씨푸드’를 필두로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싱가포르에서도 가장 성장세가 돋보이는 외식 기업 중 하나다. 현재 싱가포르 주식 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아시아 전역까지 사업을 키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디딤 역시 마포갈매기, 연안식당 및 다양한 직영 브랜드 등을 통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디딤과 점보그룹의 첫 번째 공동 사업은 점보그룹의 대표 브랜드 ‘점보 씨푸드’ 한국 매장 오픈이 될 전망이다.

디딤과 점보그룹이 함께 만든 JD F&B가 ‘점보 씨푸드’의 국내 진출과 운영을 맡을 예정이며 올 상반기 중 첫 번째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점보 씨푸드의 1호점 매장은 강남 도곡동이 유력하며 3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JD F&B는 이후 점보 씨푸드가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대형, 중형,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선보인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디딤 관계자는 “점보그룹의 브랜드 점보 씨푸드는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등에 진출한 유명 맛집으로 국내 유수 기업들과도 한국 진출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디딤의 철학과 비전을 보고 결국 우리와 조인트벤처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디딤과 점보그룹은 서로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통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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