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05%) 하락한 2228.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오후 장에서 전일 종가를 오르내렸지만 결국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2037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2047억 원, 116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이 1.96% 하락했고 비금속광물업과 의약품업도 각각 1.85%, 1.57% 떨어졌다.

반면 운수장비업은 1.42% 올랐으며 운수창고업과 철강금속업도 각각 0.44%, 0.37%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화재(000810)가 3.61% 상승했으며 현대모비스(012330)와 NAVER(035420)도 각각 2.14%, 1.57%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2.81% 떨어졌으며 삼성SDI(00640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각각 1.81%, 1.80%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사조동아원(008040)이 김송 유엔(UN) 주재 북한 대사의 유엔 긴급 식량 지원 요청 소식에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2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09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61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6포인트(0.45%) 내린 747.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 초반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상승 반전해 하락 폭을 만회했다. 오후 장에서 전일 종가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다시 내림세로 전환해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175억 원, 52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132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2.05% 떨어졌으며 인터넷업과 일반전기전자업도 각각 1.57%, 1.39% 하락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업은 3.87% 상승했으며 소프트웨어업과 오락문화업도 각각 1.44%, 0.82%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69% 떨어졌으며 아난티(02598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2.91%, 2.56% 하락했다.

반면 휴젤(145020)은 3.14% 상승했으며 메디톡스(08690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각각 2.86%, 0.95% 올랐다.

종목별로는 케이사인(092250), 라온시큐어(042510), 휴네시온(290270)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들어간다는 소식에 각각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50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08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70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125.2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