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플 때 사랑한다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고주원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MBC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가 첫 방송부터 뜨겁다.

2人 1役이라는 과감한 소재로 1화부터 4화까지 폭풍처럼 몰아친 ‘슬플 때 사랑한다’는 배우 고주원의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이기도 하다.

고주원은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성형외과 의사 하성호 역을 맡았다.

주인공 서정원과 의과대학 동기지만 그에 대한 열등감을 숨기고 페이닥터로 근무하면서 불필요한 성형, 연예인 협찬, 공격적이고 비양심적인 홍보 마케팅을 서슴지 않는 역할로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성형해 줌으로써 새로운 삶을 살게 만들어 주는 서정원과는 완전 다른 모습을 보인다.

고주원은 드라마 상에서는 조연이지만 주연 배우들과 얽히고설킨 스토리와 감정선을 함께 풀어나갈 핵심 캐릭터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23일 방송에서는 집착과 폭행에 지친 여주 윤마리가 서&하 성형외과 원장 서정원을 찾아가 살고 싶다며 아무도 못 알아보는 성형을 부탁하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서정원은 윤마리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미용성형은 자신의 분야가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며 선을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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