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건설기술업계가 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

▲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2019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도상익 회장이 신임 김정호 회장한테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가 금일 27일(수),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150여 명의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총회’와 함께  도상익 회장의 이임식과 김정호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도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의 건설 환경과 경기는 급변하는 시기로 건설기술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이럴 때 일수록 서로 단결하고 분발해 우리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는 데 힘을 기울어야 할 것"이라면서, 이어 "협회 또한, 건설기술업계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며 건설기술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수지결산(안)과 △2019년도 사업계획(안)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이에 대한 심의 결과 특별한 이견 없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는 올해 △건설기술 법령 및 제도개선 △정부 위탁업무 시스템 강화 △교육기관 활성화 △건설기술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과 관련해서는 회원사의 부담을 최소화하되, 협회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건설기술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새롭게 구성되는 회장단에는 김정호 (주)다산컨설턴트 사장이 협회 회장으로, 부회장에는 송명기 (주)신화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와 한명식 (주)태조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각각 인준됐으며, 감사에는 윤수현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동일건축 부회장과 최동식 (주)삼안 대표이사가 인준됐다.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도상익 회장은 "우리의 미래는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내야 한다. 건설기술산업은 타산업에 비해 공공성이 강해 정부 정책과 제도에 민감하다. 그러나 정권 교체 때마다 바뀌는 정부 정책으로 인해 일관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어 "우리가 주체적으로 건설기술 정책을 발굴 및 제시하며 합리적인 제도개선으로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건설기술업계를 위해 막중한 책임을 맡은 김정호 신임 회장과 새 집행부가 재임기간 동안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협조해 줄 것"도 당부하면서 이임사를 마쳤다.

이어진 김정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대 회장님들께서 지금까지 열과 성을 다해 닦아온 토대 위에 발양광대(發揚光大)를 기치로 삼아 업계와 협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재임기간 동안 수행해야 할 사업으로 △업계의 수익성 및 편의 제고를 위한 노력 △회원사 상생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 △통계품질의 신뢰성 제고와 PQ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정착 등을 제시했다.

김정호 신임회장

현 소속 : ㈜다산컨설턴트 사장

- 한양대학교 학사(토목공학과)
- 홍익대학교 대학원 박사(토질 및 기초 전공)
- 육군 공병 장교, ㈜두산건설 등 약 40년간 건설산업계 근무

현)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원,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대한중재인협회 이사, 한국토목섬유학회 고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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