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한은행이 안정된 정보 보안기술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7일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인 ㈜씨티아이랩과 ‘인공지능 위협탐지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지속적인 인공지능 탐지 모델 발굴을 위한 데이터 분석역량 확보와 기술 노하우 습득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정보보호 이상징후 탐지 체계 고도화를 위해 추진됐다.

2018년 ‘신한금융그룹 퓨처스랩 육성기업’에 선발된 ㈜씨티아이랩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으로 향후 3년간 신한은행과 글로벌 보안 신기술 연구, 정보보안 체계 고도화, 기술교류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씨티아이랩은 다양한 위협대응 기술과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테스트 환경과 축적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금융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위협 대응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호완 신한은행 CISO 상무는 “위협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어 전통적인 탐지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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